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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및 체험

드디어 예술이네 숙원사업이었던 자동 물펌프가 들어왔어요^^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요

예술이네 바닥엔 옹달샘이 있다는거 아시죠^^

매일 매일 바닥을 뜯고 옹달샘물을 퍼줘야 되는 번거로움



구세주가 등장하셨습니다.

이분은 누구실까요^^

옹달샘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너무 맘아파서 

자동 펌프를 설치해 주고 계십니다.



인상도 좋으시고^^

김장석님께서 

손수 모든 장비와 물품을 사가지고

오셔서

직접 설치를 하고 계십니다.




저게 물건입니다. 

펌프인데요^^ 

잘 볼수 없는 것이죠^^

구한다고 애먹었다고 하네요^^


감사합니다. 

드디어 이제 물을 안퍼도 

되게 되었습니다.


밤에 이렇게 또 오셨는데

그냥 가시면 섭섭하잖아요

또 일잔 하러 갑니다.^^






어제는 일잔 하느라 완성을 다 못했네요.

자 잘 작동하는지 시험을 해봐야죠^^

일단 센서 감지선을 저렇게 설치했어요

물이 어느정도 차면 자동으로 펌프가 돌아가도록

그리고 어느 지점 이하가 되면 

멈추고^^


근데 수중펌프를 설치하면 쉽잖아요

아쉽게도 제일 작은 수중펌프도 옹달샘안에 

안들어가요

조금만 더 파면 되는데

혹시 바닥 방수층을 잘못 건드리면

폭포처럼 물이 솟는다는 말을 듣고

겁이나서 더 이상 팔수가 없었어요.


요게 자동 수위 조절기랍니다.

위에 삼선 센서를 감지해서 작동하는거죠

물의 양이 너무 작다보니 

일반 펌프를 사용하면 

너무 짧은 시간 작동으로

고장이 날 확률이 많습니다.

이놈은 아주 천천히 물을 퍼 내더군요

시험 동작 하다가 인내력 한계가^^



이건 그냥 연결하는 부품이 아닙니다.

이름은 뭐라 해야하는지 모르겠고

물이 거꾸로 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요기까지 물을 빨아 들였는데

양수기가 안돌아갈때 다시 쑥 다 빠져버리면 

안되겠죠.

참 없는게 없어요

물 없어서 일부러 부었어요

잘 돌아가는지 볼라고^^


깨끗하게 다 빨아들입니다.

이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기 위하여

동영상 촬영을^^

이 시끄러운 소리는 

제습기 돌아가는 소리입니다.



김장석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