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미니멀동물원 - 대구근교 애기들과 가볼만한 곳

여러군데 장소를 제시했지만 동물원 소리를 듣는 순간부터 라온이가 동물원만을 선택해서

오늘은 고령 미니멀 동물원을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인기가 많아서 몇번이나 갔지만 줄서있는 차를 보고 다른데를 가곤했죠. 저는 오늘 처음^^

 

고령 미니멀동물원

대구 이시아쪽에 미니멀주 라고도 생겼어요^^

그래도 공기도 맑고 바람도 쐴겸 고령 본점으로...

대구근교에 애기들과 함께 가볼만한곳이죠

우리가족 기념 샷

애기들과 함께 사진 찍는거 너무 힘들어요.

일부러 안보는척 다른데 보곤 하지요

입구 환영을 반기는 문구^^ 

입장료가 있어요. 소셜에 할인 쿠폰도 있어요^^

 

무료를 원하신다면 대구달성공원으로 가면 엄청 많은 동물들을 보실 수 있어요

 

입구에서도 한장 !

아시겠죠^^

함부로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건 좋지 않아요.

체험용으로 먹을걸 팔기도 하고

때에 따라서 그냥 조금씩 주기도 해요

그린이 사진은 많이 없으니 세장 연속 투척

 

 

 

 

고령 미니멀동물원에서 가장 인기있는 호랑이

상당히 가까이서 볼수 있구요.

음식먹는 모습을 가까이서 구경할수 있어요. 한시간에 한번씩 먹이를 주는듯 하구요.

한번씩 어흥 하는 소리와 뼈까지 씹어먹는 우지직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두마리 있었는데요.

상당히 잘생겼어요. 멋있어요.

둘이 애정 행각으로 들어눕고 물고 어르릉 거리고 하더라구요

 엄마랑 그린이랑 ^^

타조 당근 주기^^

타조 목이 길어서 위쪽으로 주다보면 손가락까지 다 먹혀요^^

 

그래서 소심하게 철망 사이로 당근주기^^ 잘 받아먹지요.

이건 고슴도치...위협을 느낄때 완전 동글하게 말아요.

사람손을 많이 탄 고슴도치는 안말더라구요.

별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걸 알아버린걸까요^^

으악! 뱀이다 뱀이다

제법 무거워요.

근데 요렇게 체험하게 하려고 많이 안키운거라는 ㅋㅋ

아래녀석과 같은 뱀인데 돌연변이죠^^

멜라닌색소 부족으로 이렇게 더 예쁜 뱀이 된거예요.

 

뱀은 언제봐도 무서워요.

거북이도 만져보고

여기가 좋은 점이 동물들을 많이 만져 볼수 있고

가까이서도 볼 수 있다는거죠^^

이렇게 해설사(사육사라 해야 되나)가 따라 다니면서 일일히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체험 시켜줘요.

유황 앵무새, 욘석 말을 잘하는데

10번중 1번 할까말까 한데요. 계속 못들은척 하고 ㅋㅋ

우린 결국 못듣고 나왔지요

 

아! 머리 간지러워 ㅋㅋㅋ

앵무새 이쁘죠

 

 

이것도 앵무새

 

 

암수 앵무새 양팔에 걸치고

 

원숭이에게 먹이주기^^

올해 원숭이 해인데

정말 잘 받아먹어요. 주다가 땅에 떨어뜨리면 손으로 주워먹고

거리가 멀면 나무막대를 이용해 당겨서 먹고

더러우면 손으로 비벼서 먹고 ㅋㅋ

당근보다는 건빵을 더 좋아하고 건빵보다는 식빵 식빵보다는 과일을 더 좋아한데요.

건빵은 공중에 던져줘도 확 낚아채서 먹어요. 라온이 엄청 좋아했지요.

 

돼지에게도 당근을^^ 정말 잘 먹어요

저 손에 들고 있는 당근 한컵 1,000원이에요

여긴 돼지와 토끼가 함께 살아요.

 

 

사진 엄청 많이 찍었는데

역시 폰이고 실내에서 찍은건 많이 흔들려서

몇장 없네요.

동물 설명 많이 들었는데 유익한것 같아요

장화신은 고양이도 보고 뱅갈고양이도 멋있어요.

사막여우도 보고....

대구근교에 애기들과 가볼 곳 찾으시는 분은 한번쯤은 와보셔도 좋을 듯

연인들도 많이 오더라구요

평일에 손님 없을때 오는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ㅋㅋ

 

 

이런 시골길로 들어가야해요

노면이 상당히 좋지 못합니다. ㅋㅋ

 

 

 

생각보다 금방 구경이 끝나요^^

그럼 고령까지 갔으니 개실마을도 한번 둘러보시구요

우륵박물관도 한번 둘러보시면 되요.

근처에 다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