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북두풍물단 봄나드리-외도

2016년3월20일 일요일 

오늘은 칠성북두풍물단 외도 봄나드리에 함께 다녀왔습니다.

칠성시장 지신밟기로 인연을 맺고

지신밟기는 아래서 보시고

http://yesuline.tistory.com/88

지신밟기 뒤풀이 겸 봄나드리^^

아침에 저만 일찍 도착했습니다. 아무도 안오셨더라구요^^

객이 먼저 와서 혼자 머쓱^^

요즘 관광차는 종이따위로 붙이지 않아요. 

칠성북두 풍물단 멋있게 번쩍번쩍

일찍 오신 두분 기념사진^^

실내 조명이 그래서 그런지 사진은 색깔이 이상하네요 ^^

실내 조명입니다.

무도회장입니다. ㅋㅋㅋㅋ

역시 미리 준비 해놓은 인당 나줘줄 먹을거리^^ 

자주 다녀본 사람들은 당연 준비하는거지만

처음 봤을 땐 깜짝 놀랐다구요^^ 

차안에서 편하게 나눠줄수 있는 시스템 완비^^

약간의 주님들도 대기를 하고^^ 

곧 냉장고로 들어가서 항상 우리를 위해서 

구슬땀을 흘릴 준비를 하실겁니다.

아침식사를 위해서 잠시 들른 현풍휴게소^^

관광버스 보세요^^ 장난이 아닙니다. 

이 아침에 관광버스가 이만큼

첩첩버스입니다.

 정말 봄이 오긴 왔나 봅니다. 

아직 이른철인데 이만큼이라면 

본격적인 철에는 상상이 안갑니다. 

일단 아침 식사를 하면서 깜짝 놀란점

우리는 그냥 바닥에 놓고 얼른 먹고 있는데 

옆에 관관버스는 앉은 의자에 상까지 펴고 먹고 있는거예요. 

아! 자주 다니는 사람들은 상과 의자도 준비해 다니는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요새는 관광버스에서 준비해 다니신다고^^ 

음! 이건 처음 봤어요^^ 

근데 왜 우리는 바닥에서 먹었지 

두번째는 화장실에서

이정도 관광버스가 있으니 상상이 되죠^^ 

한번씩 아주머니들이 남자 화장실 쳐들어올때

 당황한적이 한번씩은 있을텐데요

역시 오늘도 우루룩 ...

당황한 남자 아저씨들 농담반 진담반 

1.어허! 왜 여자들이 남자화실에

2.왜 *** 보러왔나

3.누가 *** 꺼내서 쫙 보여줘라

하고 괜히 큰소리 치고 있었죠^^ 

아니 바쁨 좀 나눠 쓰야죠. 

술집에 남녀화장실 구분 없는데도 많은데

근데 여자분들도 아이고 죄송합니다. 

하고 요래 좀 양해를 구하고 들어오면 좋은데 

막무가내도 들어오니

당황해서 그런거도 있겠지요^^

4.근데 정말 좀 연세 있어보이시는 분이

점잖게 남자들을 꾸짖어며

괜찮다. 

인지 유통기간도 다 지났는데 어떠노 ^^

아침부터 짙은 농을 들어면서.....

중간에 열심히 잘 노는 거는 안찍었습니다.

사진이 그닥 이쁘게 나오진 안아요

열심히 놀다 보니 선착장에 도착했네요^^

바로 점심 먹는데요....

아침 먹은지 얼마 안되는데

근데 열심히 놀아서 그런감... 

먹을만 했어요

헉! 놀라운 발견

우리차는 낮은 상과 의자가 아니라 이런걸 싣고 다녔군요^^

바로 점심 먹을 준비

보이시죠^^ 저 테이블과 의자

괜히 우리차는 왜 없지 하고 남들을 부러워 했던거 같아요. 

와우! 아무때나 펼쳐도 멋있게 식사 가능^^

바닷가에 도착했으니 풍경도 살짝^^

날씨가  흐려서 ....

밥을 차리고 있어요

간단히 먹고 배타야 되는데 

회가 있으니 소주도 한잔 해야 되고...

다들 맛있게 점심 식사를 하고

바쁘게 선착장으로 달려갑니다.

근데 북두 풍물단 대단합니다.

인원파악 이런거 꼼꼼하게 안해도 알아서 척척척

다 따라 옵니다. 

보통 어른들하고 다니면 인원파악 때문에 애를 먹는데

대충해도 알아서 다들 시간 맞춰서 다오고

대단합니다. 

뉴태양호 조금 작은 배를 타고 외도로 출발^^

선장님의 잼난 설명을 들으며...

오늘은 날씨가 좋지 않아 십자동굴 구경은 못하고 10분만에 외도 도착...

요즘은 뱃고동 소리를 디지털로 울린답니다.

헉! 우리에게는 들리지 않아요

선장님도 그래서 마음에 들지 않아 하면서 직접 뱃고동을 울려주십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급하게 촬영하여 앞부분은 좀 짤렸어요. 

그래도 이래야 뱃고동이죠^^

진짜 뱃고동보다 소리가 더 좋은듯^^

자 외도 도착하여 단체 샷!!

또 다른 표정

사진 이쁘게 안나왔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전 사진사가 아니랍니다. 항상 전 기록용이라서^^

아이스크림도 사주시고^^

아이스크림은 이렇게 먹어야죠

보성 사범님이 저랑 같이 다닌 관계로 ^^

이사람이 아이스크림 사줬어요^^ 하나씩 먹어요^^ 감사합니다.

그만틈 선장님이 딴배 타지 마라고 35개의 식별표가 있다고 했나

근데 중간에 누가 흘렸나봐요...

나뭇잎에 달아놧어요 가슴에 달고 있어라 그랬는데 .... 

우리꺼는 아니예요 우린 뉴태양^^

이쁜사람들 사진^^

다들 외도에서 ㅋㅋ

날씨가 흐려서 다 역광으로 인식하네요^^

외도는 한번만 와볼만 해요

지금은 너무 볼게 없구요^^  더 따뜻해지면 와요

두번 올때는 특별한 목적?으로 오시는게 좋은듯 해요^^

작업을 할용으로 ㅋㅋㅋ

예전에는 두시간 준거 같은데 지금은 한시간 반 주네요^^

그래도 시간이 남아요. 연인끼리 오면 모자랄 수도 있겠네요.

외도 왔는데 인증샷^^

멋져요

저도 인증샷! 난 왜 없어 보이지

지금은 별로 볼것도 없는듯 한데 

사람들은 바글바글^^

이런 섬을 하나 사야되는데^^

외도 오면 누구나 한번 꾸는 꿈 ㅋㅋ 

현실은 그렇지 않아요

너무 일찍 둘러보고 바다를 배경으로

저건 진짜 등대인가?

오늘 긴시간동안에도 잘 참아준 아라

외도를 떠나면서 가까이 있는 놈들 그냥 한번

예전보다 볼게 더 없는거 같아서 약간 실망했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와서 그냥 좋은거로 ^^

통영에 벽화마을에도 들렀지요^^

전국 곳곳에 벽화마을들이 있는데, 사실 의문이 들긴해요

사람들은 많이 찾아 오는데 진짜 마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실례가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통영에 와서 벽화마을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저는 여기는 처음^^

내려다 보면서^^

뭐니뭐니 해도 버스안에서가 제일이죠^^

저번에 한번 찍어보니 사진은 별로여서

오늘은 시도도 안해봤어요

신나게 놀아야지^^

역시 어른들은 체력이 대단합니다.

여러팀들을 보면서 느낀건데 연세가 많을수록 더 대단한듯^^

젊을수록 빨리 지치고 ㅋㅋㅋ

저는요

빨리 관광버스 문화가 음지에서 양지로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지원도 하고 해서

외국관광객들도 체험용으로 

한번 해볼수 있도록 관광 상품화 시켜야 된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사람중에 한사람으로

다들 하는거 자꾸 불법적으로 하게 하지 말고

얼른 합법적으로 바꾸고

그외 다른 안전장치들을 더 보강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살려야 되는 또 다른 문화중에 하나라고 강력히 주장합니다.

관광 상품화 되면 완전 대박인데.....

무사히 돌아와서 후기 남깁니다.

지금도 싸주신 안주로 한캔 하면서 

적고 있느라 오타나 이상한 말들이

있더라도 이해해주시구요.

칠성 북두 풍물패 이대로 20년 ^^

잘 놀다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