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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및 행사

2016 안성 바우덕이축제 다녀왔어요

2016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1박2일로 공연다녀왔습니다.

상당히 긴 기간동안 하네요^^

일단 우린 메인무대 공연팀이라

무대부터 확인합니다.

앗! 큰일났다. 무대가 상당히 큽니다.

안성은 남사당의 본고장인만큼

안성 남사당 공연장도 있습니다.

항시 상설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객석 규모도 상당하지요^^

우천시를 대비해서 무대와 객석 모두 

지붕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시민예술무대입니다.

반주에 맞춰 다들 신나게 춤을 추고 있네요

사실! 요기가 저희 마당놀이 공연을 하기에 딱 좋은 공연장인데 말이죠^^


제가 계속 공연장 바뀐거 아니냐며

우린 요기서 하는게 더 좋을거 같다며^^


마당놀이이니깐 마당이고 관객과 가까워야 

뭔가 더 잼나는데 말이죠^^


그래도 뭔가 메인무대에서

한다는건 또 자부심이^^


바우덕이 축제장 잠시 둘러봅니다. 

요기는 장터무대 근처입니다.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곳곳에 체험도 할수 있고 볼것도 많네요^^

사람들이 말도 좋아하더라구요

사진 막 찍고

요기는 시민예술무대

우산으로 예쁘게 수놓았네요

지금 사진은 무동이라고 하는겁니다.

남사당 놀이마당 중 풍물놀이에 나오는거죠

두명하다가 세명 하다고 5명까지 하는 5무동까지 합니다.


위에 꼬마친구 정말 귀여워요^^

그럼 동영상으로 한번 볼까요^^

퇴장할때 더 귀여워요^^

줄타기

제일 인기가 좋은 듯 해요^^

아슬아슬 조마조마

메인무대에서 하는 줄타기는

넘 멀리서 봐서

장터무대에서 펼쳐지는 줄타기를 

가까이에서 봤답니다.


저거 아무나 할수 있을듯 보이지만

정말 많이 흔들린답니다.

와우! 공중부양^^

안정적인 자세^^

우리나라 줄타기와 서커스의 줄타기는 뭐가 다를까요?

일단 안전장치가 없다는거 하구요

그냥 재주만 보여주는게 아니라

재담을 통해서 관객과 소통하는거라 하네요


줄타기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내친김에 저도 한번 해봅니다.^^

체험용 줄타기

아! 가까이 있음 맨날 연습해보는건데

하나 장만 해야겠어요 

줄타기 연습하게^^

꿈꾸는씨어터에서 체험용

장만한걸로 아는데

나중에 함 봐야겠어요


줄타기도 동영상으로 한번^^




공연장 앞에^^ 동상

멋있어요^^

바우덕이풍물단은 안성시립남사당이랍니다.^^

좋겠다 그죠^^

풍물놀이,버나,살판,어름,덧뵈기,덜미

이렇게 남사당 놀이6마당이 있어요


기왕에 이래된거 남사당에 대해 조금 알아볼까요?


-남사당의 유래 -

남사당은 조선 후기에 장터와 마을을 떠돌아 다니며 곡예, 춤, 노래를 공연했던 집단으로 

전문 공연예술가들로 결성된우리나라 최초의 대중연예집단이다. 

발생 시기는 조선 숙종(1661~1720)때이며, 

남사당패가 시작된 곳이자  전국남사당패의 중심이 되었던 곳은 

안성시 서운면 청룡리의 불당골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남사당은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40~50여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단체의 우두머리를 꼭두쇠라고 불렀다.

그러나 바우덕이 이후에도 남사당의 근거지이자 생활터전이었던 안성에서 남사당의 후예들이 

안성과 서울을 중심으로 남사당의 전통을 끈질기게 이어오면서 

오늘날과 같은 모습의 남사당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게 되었다. 


지금은 2001년도부터 해마다 조선 최초이자 최후의 여자 꼭두쇠 바우덕이를 기리고 

남사당 문화를 세계적인 대표문화로 전승 발전시키고자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들은 꼭두쇠를 중심으로 공연 내용을 정하여 기예를 연마하였고 

전국의 장터와 마을을 다니면서 풍물놀이, 줄타기, 탈놀음, 창(노래), 인형극, 곡예(서커스)등을 공연하였다.


당시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하고 있었는데

 ‘바우덕이’의 안성 남사당패가 신명나는 공연으로 노역자들을 기쁘게 하여 

경복궁 중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자 

흥선대원군은 노비보다도 천한 남사당패에게 

당상관 정3품 의 벼슬에 해당하는 옥관자를 수여하였다고 전해온다. 


이렇게 하여 조선 왕조로부터 지위를 인정받은 남사당패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민중예술단으로 활동하게 되지만, 

이 후 일제의 침략과 민족문화 말살정책으로 해체와 결성을 반복하면서 

그 명맥마저 끊길뻔한 시련을 겪에 된다.


남사당놀이 여섯마당


 여섯마당으로 구성되며 각각의 놀이는 풍물놀이에 사용되는 악기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하며 

각각의 놀이판마다 재담,해학익살사회 비판의 요소를 갖고 있으므로 대중화된 놀이라고   있다.

여섯마당을 순서대로 나열하면 

1.풍물(풍물놀이) 2.버나(접시돌리기) 3.살판(땅재주) 4.어름(줄타기) 5.덧뵈기6.덜미(꼭두각시 놀음)이다

풍물단원들은 고시굿을 필두로 

살판 덧뵈기 버나놀이 덜미 어름 상모놀이 북춤 풍물놀이무동놀이 등을  돌릴  없이 보여준다.



남사당놀이 6마당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풍물놀이는


 20∼30명이 꽹가리, 장구, 북, 징, 소고,태평소의 악기를 갖고


진풀이·무동(새미놀이)·벅구놀이·채상놀이·선소리 


다양하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연결되어 있다. 


특히 안성남사당의 웃다리 가락이 경쾌하고 다채롭기 때문에  으뜸으로 친다.




버나놀이는 가정에서 곡물을 거르는데 쓰는 채를 돌리기쉽도록

 가죽으로 둥글고 넓적하게 개조한 것으로 이러한 버나를 돌리는 것을 말한다

재담을 주고 받으면서담뱃대나 김다란 나무를 가지고 

버나를 돌리고 하늘높이 던지며 받아내는 공연이다. 



살판은 '잘하면 살판이요못하면 죽음 판이라'라는말에서 '살판'이라는 제목이 붙여 졌다

살판은어릿광대와 꾼이 재담을 주고받으며 서로 땅재주를부리는 놀이로 

흥이 넘치는 남사당 풍물가락에 익살이넘친다.



어름이란 '줄타기 놀이' 남사당 용어로써 

'얼음 위를조심스럽게 걷듯이 어렵다.' 뜻으로 '어름'이라고 제목이붙여졌다

그래서 줄타기를 하는 사람을 '어름산이'라고부른다

어름은 어름산이가 3m 높이의  위에서 재주를부리면서 

매호씨(재담을 주고받는 상대) 성인 취향에 맞는재담을 주고받는데 해학과 흥이 넘친다.



덧뵈기는 '탈을 쓰고 덧본다'라는 뜻에서 사용된'탈춤놀이' 남사당 말이다

남사당의 덧뵈기는우리나라의 남부·중부·북부지방의 다양한 탈놀이를종합하여 만들었다

특정한 지역성을 띄지는 않지만 완전한 민중놀이로 정착하였으며

재담·춤사위·연희 등해학적인 풍자와 세련된 만담이 다른 지역의 탈놀이와차별성을 갖는다.



덜미는 우리나라에 하나 밖에 없는 민속 인형극꼭두각시놀음을 


남사당 용어로 '목덜미'를 쥐고 노는인형놀이 또는 '뒷덜미'를 잡혀서 노는 인형놀이라는 뜻에서유래되었다. 


박첨지놀음, 꼭두박첨지놀음 등의 용어로도불린다. 


덜미는  40여개의 인형과 100여개의 소도구에의하여 연출되며 


각각 독립되어 연관된 2마당 7거리로구성되어 있다.





우리앞에 세계민속팀들 공연^^

밤인데도 관객이 많습니다.


아쉽게도 우리공연은 제가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공연하고 있었지요^^ 오늘은 말뚝이역

저희공연은 아래와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축제 먹거리터 중에 장터국밥집에 있는 대형 가마솥^^

규모가 정말 정말 

완전대형^^ 저안에 국이 끓고 있어요

공연이 끝나고 정리하니 9시30분이 넘었네요^^

배가 살짜기 고픈것이

간식을 달라^^

어마어마한 소스의 종류^^

댓도그이던가 

이름이 잊어버렸어요^^

이놈들을 사먹기로 했어요 

이름도 엄청 다양했는데

맛있겠죠^^


완전 먹는 모습 장난 아니었는데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위해서

그 사진은 빼도록 하겠어요

돌아오는 길에 빗나고 있는 어름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