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표 타악기 장구 배우기 도전 첫번째
(네이버 블로거에 있는 내용 옮기는 거임^^)
대한민국의 모든것을 담고 있는 장구
얼씨구 좋다^^ 한번 도전해보세요.
그냥 시간 때우기 용으로 갑자기 생각나
카메라로 찍은것으로
슬리퍼도 등장하고^^
그래도 장구 처음 접하시는분들
도움 되시기를...
아! 전화번호 막판에 나오네요^^
몰랐는데
부끄럼...
서울에서 전화많이 오는데
여기 대구예요^^
장구채 잡는법은 이미지로도 올려봅니다.^^
장구 라고 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악기죠^^ 장구는 보시다시피
양쪽에 가죽으로 된 편이 두장 달려 있습니다 사진으로 볼때는(보는 방향에서) 왼쪽이 채편 오른쪽이 궁편입니다.
실제로 연주할때 오른손 잽이 기준으로
장구를 칠때는 오른쪽손에 열채를 치고 열편쪽을 칩니다.
사진에서는
저쪽 건너편쪽에서 장구를 바라보고 앉게 되겠죠^^
오른쪽 왼쪽 헷갈리시면 안됩니다.
채편은 대나무로 된 열채로 치는 쪽이고
가죽이 얇고 소리가 높습니다.
궁편은 궁채(궁글채) 혹은 손으로 치며 북편이라고도 하고
가죽이 조금 두껍고 낮은 소리가 납니다.
가죽은 소가죽, 양가죽, 말가죽, 개가죽등이 사용됩니다.
예전에는 노루가죽도 사용했다고 하는데....
지금 위에 보이는 장구 사진에서 면이 보이는 장구가죽이 채편쪽입니다.
(열채로 치기때문에 열편이라고도 합니다.)
그니깐 앉았을 때 이쪽이 오른쪽이겠죠^^
그리고 장구를 연주하려고 앉았을때
위 사진에서 줄을 조여주는 부전(조리개)의 방향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조여주면(이 방향으로 앉으라는 소리임^^)
소리가 점점 높아지면서 카랑카랑? 한 소리를 내어줍니다.
요놈이 바로 왼손에 쥐고 치는
궁채 혹은 궁글채라고 합니다.
요놈은 오른손에 쥐고 치는
열채라고 합니다.
대나무를 깎아서 만들고
요 껍질부분이 바깥쪽으로 가도록 잡습니다.
대나무 껍질 잘모르시는 분도 있어서
위처럼 마디마디가 보이는 부분이 껍질쪽입니다.
이쪽부분이 대나무 속살? 부분입니다.
처음 깎아 놓으면 깨끗하고 예쁜데
이채는 조금 오래되어 손때가 묻었나 봅니다.ㅋㅋ
이 속살부분으로 장구를 칩니다.
가끔씩 대나무 껍질과 속살 구분이 모르겠다고
하시는분들도 계셔가지고
아는 사람은 쉽지만 모르는 사람은 또 어렵다는..
왼손으로 궁채를 잡았을때의 모양입니다.
엄지와 집게손가락 사이로 궁채의 윗부분을 살며시 감싸쥐고 새끼손가락 위로 살포시 올려 놓습니다.
혼자 카메라 들고 찍으려니 손모양이 이상하기도 합니다.
요런 형식으로 잡으면 됩니다.
친절하게도 뒤집어서도 보여드립니다.^^
대충 아시겠죠.
찍으려고 준비하고 찍은게 아니라
연습실에서 갑자기 찍은거라
채도 그냥 악기점에서 파는 채입니다.
보통은 자기가 정성껏 만든 채를 사용합니다.^^
한번쯤은 만들어 보는것도 괜찮습니다.
채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지금부터는 오른손 열채 쥐는법입니다.
쥐는법이 하도 다양해서 재주껏 비슷하게 쥐시고 숙달 연습하시는게 더 중요해요^^
가끔씩 이 모양 아니면 안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 계신데 거짓말이예요.
모양은 다르지만 각자 알아서 잘 치시는 선생님 수두룩 하니
너무 걱정마세요.
그리고 똑같이 가르쳐 드려도 다 다르게 하니깐? ㅋㅋ
요렇게 엄지로 눌러 잡을때도 있구요.
처음엔 힘이 잘 안붙는데
숙달되면 선반에서도 편하고
가락도 잘 들어갑니다.
이렇게 막 잡을때도 있어요. 전 약간 요렇게 잡는 스타일^^
하지만 전부다 꼭 잡으면 안되요. 모양만 이런거지
살포시 감아쥐고선 실제로는 필요할 때만 힘을 주는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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